건설업 신규 채용자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31조에 의거 실시하는 교육 중 하나로서 근로자가 새롭게 고용되었을 때 하게 되는 교육을 의미합니다. 그 사항은 시행규칙(제33조)에서 다음과 같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1) 기계, 기구의 위험성과 작업의 순서 및 동선에 관한 사항.
(2) 작업 개시 전 점검에 관한 사항.
(3) 정리정돈 및 청소에 관한 사항.
(4) 사고 발생 시 긴급조치에 관한 사항.
(5) 산업보건 및 직업병 예방에 관한 사항.
(6) 물질안전보건자료에 관한 사항.
(7) 「산업안전보건법」 및 일반관리에 관한 사항.
현실로 가봅니다.
현장에 신규자분께서 오셨습니다. (협력업체의 신규 근로자 파악도 중요합니다.)
현장사무실 또는 교육실이 별도로 있다면 그 장소에서 우선 신규 채용자 안전보건에 관련된 일지를 작성을 하셔야 합니다.
어떻게 하느냐?
서식은 여기저기 많이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필요하시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보내 드릴 수도 있습니다.
우선 모든건 증거가 중요한데요. 교육 시 사진과 새로 오신 근로자 분들의 사진을 찍어두어 첨부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근로자 분들의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 정말 중요합니다.
꼭 확인하시어 사진 찍어 두셔야 합니다.
자 이제 슬 준비할 것들은 다 되어갑니다.
한번 정리해 보죠.
1. 새로 온 근로자를 반갑게 맞이한다.
2. 근로자 분들의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을 확인하고 사진으로 찍는다.
3. 이수증과 비교하여 맞는지 다시 한번 얼굴 사진을 찍는다.
4. 새로 오신 근로자의 교육명부를 작성한다.
5. 신규 근로자의 서약서 및 안전장구 지급서를 작성한다. ( 안전장구 지급 : 안전모, 안전화 등 공정에 맞게 지급 : 협력업체의 경우 이미 지급받은 경우 대부분 이기 때문에 안전장구 구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점검)
6. 교육자료(위에 말씀드린 내용들을 교육자료로 만들어 놓은 것들이 많습니다.)를 통하여 현장과 현재 공정에 맞게 교육한다.(1시간 : 상황에 맞게 잘 조절하시길....)
7. 오늘 작업에 대하여 전달하고 업무를 시작토록 한다.(다시 한번 안전 유의하고 정리정돈을 강조한다.)
이후 현장을 돌며 안전장구와 위험구간 등을 체크하고 사무실로 복귀하여... 서류를 마무리한다.
찍어놓은 사진에 교육 사진과 이수증 사진 첨부를 하고... 교육내용도 다시 한번 확인... 하여 신규채용자 파일로 저장... 하면 끝!
간단해 보이지만... 막상 처음 하는 사람은 사진 안 찍고 넘어가 나중에 찍거나 다른 사진으로 대체하는 불쌍사가 터지기도 한다. 하다 보면 눈에 익어지고 하지만 항상 현장 소장님과 확인하여 일정표를 받아서 직영 또는 협력업체의 다음공정에 대해 알아두고 필요한 교육자료와 서류 준비를 해 놓는다면 조금 더 편해지지 않을까???
일별로 해야 할 일들이 이거 말고도 많다.
틀별안전교육이나 안전보건업무일지, TBM, 일일안전점검표나 근로자관리대장 등등... 회사별로 조금 더 있고 덜 있고... 하긴 할 테지만 하여튼 여기에 주별 업무에 월별업무 그리고 현장 점검등 하고자 한다면 많다.
어제는 노동부에서 현장점검 나와서... 다행히도 구도로 시정사항 이야기 듣고 시정하여 메일로 발송하는 걸로 마무리가 되었다.
안전관리자가 된 지 이제 두 달도 안되고... 실무를 본 지 2주도 안 된 내가... 하지만...!!!
내가 있었기에 구도로 끝났을 거라는 현장 소장님의 말에 홀려... 또 열심히 달리고 있다.
사실 내가 와서 낙화물방호망이나 안전난간 미흡한 부분, 비상대피로, 소방윙카호스, 타포린, 현수막... 2주 동안 너무 많은 일을 했다. 사실상... 정말 안전관리자 외주 쓰다 직원 채용한 회사가 신의 한 수였지 싶다.
주말도 일을 해야 하고... 어린 자식들에게 시간을 못 내고 집에 가 잠들기 바쁘지만... 하루빨리 익숙해지고 더 나은 환경이 되기를 바라보며...
다들 안전하게 일합시다.
궁금한 부분은 댓글 문의하시면 아는 만큼은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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